▲ 신고리 1·2호기 ⓒ 고리원자력본부
▲ 신고리 1·2호기 ⓒ 고리원자력본부

고리원전 직원들이 대형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한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오는 15일 고리2발전소에서 태풍 상륙으로 원전 취수구가 침수되고 이물질이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해 대응하는 훈련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발전소 내부로 유입된 이물질 때문에 취수구가 비정상이 되는 상황에서 비상소집된 원전 직원들이 이물질을 신속히 제거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 중인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열린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전 직원에게 재난 상황을 가정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30분 이내에 비상소집에 응하는 훈련과 지진 발생으로 건물에서 대피하는 훈련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한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