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5일 어린이날에는 강한바람이 불겠다고 예상했다. 6∼7일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4일 예보했다.

5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해상은 남해동부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물결이 매우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와 어린이날 행사 때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대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시설물 관리와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6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7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6~7일 해상은 기압골이 접근함에 따라 전 해상에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차차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기 바란다"며 "기압골의 통과 시점과 경로에 따라 강수시간과 지역이 유동적이므로 최신 기상정보를 활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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