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7월까지 21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안전 원스톱(one-stop) 점검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소방·전기·가스·유해물질·실험실습실·교통안전 등 학교안전과 관련된 분야별 외부전문가들이 팀을 꾸려 진행된다.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특별교부금으로 해결하고, 단기적으로 개선하기 어려운 사항은 시도 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해 관리한다.

올해는 학교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점검 학교를 10곳 가량 늘리고 전문점검팀을 권역당 두팀씩 배치한다.

교육부는 점검·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안전 관리 우수사례집을 만들어 학교 현장의 주요 관리방안을 알릴 계획이다.

류정섭 교육안전정보국장은 "학교 안팎의 안전 요소를 전문가들이 직접 진단하고 즉각적으로 처방해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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