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10쌍 가운데 8쌍은 미래세대를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로 미세먼지를 꼽았다.

유한킴벌리는 2018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신혼부부 나무 심기에 참가신청 한 363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진행한 동일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0%가 미세먼지를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로 꼽았다.

미세먼지 대응책으로는 마스크를 쓰는 것(40.6%)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외출을 자제(30.5%)하거나 물을 많이 마시는(11.2%) 등의 방법이 뒤를 이었다.

유한킴벌리는 식목일을 앞둔 오는 31일 경기 화성 양감면에서 '신혼부부 나무 심기'를 진행한다. 이 지역은 2021년까지 '신혼부부의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나무 심기는 유한킴벌리와 평화의 숲 공동주최,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