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이 오는 25일 치러진다. ⓒ 인천해양경찰서
▲ 올해 첫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이 오는 25일 치러진다. ⓒ 인천해양경찰서

올해 첫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이 오는 25일 치러진다.

해양경찰청은 국민 편익과 공정한 시험을 집행하기 위해 휴일인 25일 인천 박태환수영장 등 전국 7개 시험장에서 '2018년도 제1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21개 교육기관에서 64시간(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라면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영법(잠영·자유형·평영·트러젠) △수영구조 △장비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구조장비 사용법 등 6과목이다. 평균 60점 이상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하게 된다.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증은 전국 재난안전 교육기관에서 수상안전 교육강사 및 해수욕장, 물놀이공원(워터파크), 수상레저사업장 등에서 인명구조와 이용객 안전관리 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있다.

시험을 통해 수상구조사가 많이 배출되면 국민 여가활동 안전 확보와 재난현장에서의 구조 활동 등 민간분야 구조 활동이 활성화되고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상구조사 홈페이지(imsm.kc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창 수색구조과장은 "이번 시험에는 현재까지 사전 교육을 이수한 220여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수상구조사 자격자 증가를 위해 시험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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