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교통정체가 반복되는 해운대 과정교 교차로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부산시
▲ 부산시는 교통정체가 반복되는 해운대 과정교 교차로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부산시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 해운대 센텀에서 연산동 방향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과정교 교차로 교통체계를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과정교 교차로는 광안대교 수영강변 톨게이트에서 과정교쪽 진출차량과 센텀에서 연산동쪽 좌회전 대기 차량, 수영강변지하차도 진입차량 등이 짧은 구간에서 뒤엉켜 교통체증이 극심한 곳이다.

부산시 등은 이달 중으로 과정교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타당성 조사를 벌인 뒤 도로교통공단의 자문을 받아 모의시험을 한다. 다음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오는 7월말 완공할 예정이다.

9000만원을 들여 반여동쪽 좌회전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연산동 방향 신호시간을 8∼10초 추가로 부여, 과정교 교차로 센텀 방향에서 연산동쪽 좌회전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용한다.

부산시는 개선사업으로 과정교 교차로 상습정체가 해소되고 수영강변 지하차도 이용 차량과 연산동 방면 좌회전 대기 차량의 정체현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체계개선으로 얻는 경제적 이익이 연간 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주요지점에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통해 시민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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