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8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11곳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사가 환자의 간호와 간병을 모두 전담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서울) △서울의료원(서울) △국민건강 보험공단 일산병원(경기) △의료법인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경기)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경기)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경기)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인천) △의료법인 고려의료재단 부산고려병원(부산) △참조은병원(대구) △청주의료원(충북)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전남) 등이다.

선도병원은 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하려고 하거나 실시하는 병원에 현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비스를 표준화할 수 있게 인력배치와 병동환경, 병동운영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멘토 기능을 수행한다.

선도병원에는 이날부터 견학할 수 있다. 선도병원 견학을 희망하는 병원은 건보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medicare.nhis.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건보공단 보장사업실(☎ 033-736-43121~3)로 문의하면 된다.

신순애 건보공단 보장사업실장은 "올해는 사업 참여 병원과 미참여 병원, 병동 운영 관리자와 실무자별로 교육 과정을 세분화한 견학 프로그램이 구성돼 미참여기관 뿐만 아니라 기존 참여 기관도 상향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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