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홍수통제소가 지난해 2월 21일 태풍위원회로부터 태풍 재해 방지 분야 최고 권위상인 '킨타나상'을 수상하고 있다. ⓒ 국토교통부
▲ 한강홍수통제소가 지난해 2월 21일 태풍위원회로부터 태풍 재해 방지 분야 최고 권위상인 '킨타나상'을 수상하고 있다. ⓒ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태풍 방재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권위 상을 수상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달 28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열린 국제 태풍위원회 제50차 총회에서 주최국인 베트남과 '킨타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킨타나상은 태풍재해 방지에 공헌한 필리핀의 킨타나 박사(Dr. Roman L. Kintanar)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2009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태풍 방재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06년 우리나라가 태풍위원회 방재분과 의장국으로 선출된 후 연구원은 매년 방재분과 연례회의를 개최, 재난위험 저감을 위한 정보공유와 국가간 협력강화를 위한 국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연구원은 2005년 태풍재난 정보시스템을 개발해 태풍위원회 회원국 간 태풍 정보를 공유하고 2008년부터는 매년 태풍위원회 회원국들과 재난안전 분야 기술과 정책공유를 위한 전문가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킨타나상 수상은 2005년 태풍위원회 가입후 기울인 연구원의 노력에 대한 많은 회원국들의 지지가 있어 수상 했다"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재난안전 분야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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