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의 한 재활용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 일산소방서
▲ 지난 2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의 한 재활용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 일산소방서

지난 21일 오후 3시 3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의 한 재활용센터에서 난 불이 약 11시간 만인 22일 오전 2시쯤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재활용센터 내에 가연성 물질이 많아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진화 작업에는 장비 27대와 인력 58명이 동원됐다.

불이 커지면서 인근 파주 운정신도시 일대까지 한때 검은 연기가 자욱하기도 했다.

불은 건물 892㎡와 파쇄기, 분쇄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512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파쇄기에서 스파크가 일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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