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은 2018년도 화학물질안전 교육훈련계획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계획은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인 화학사고 대비 전문훈련장에서 쓰일 실습 위주 과목으로 편성됐다.

새 교육계획에 따라 안전원은 교육 대상자와 역량별로 교육과정을 세분화해 12개 화학사고 전문과정과 3개의 민간법정 교육과정, 2개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소방ㆍ경찰ㆍ군 대상 '화학테러 대응과정'과 사업장 안전관리자 대상 '전문방제요원 교육과정'이 새로 추가됐다. 교육 품질 강화를 위해 교수 요원 1명이 해당 교육과정의 전체 과목을 강의하는 전담교수제가 도입됐다.

과정별 온라인 접수 방법은 오는 28일 안전원의 교육시스템(edunics.me.go.kr)에 게시된다.

2014년에 설립된 화학물질안전원은 소방ㆍ경찰ㆍ지방자치단체 대상 화학사고 전문교육 과정과 장외영향평가서ㆍ위해관리계획서 작성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매년 3000명 이상의 유해화학물질 전문가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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