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가 시설을 검수하고 있다. ⓒ 대구도시철도공사 20년사 브로슈어

국토교통부는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2017년 하반기 철도안전 보고대회에서 대구도시철도공사와 신분당선이 최우수상인 국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철도역 내에서 열차 진행 방향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운전취급 정보제공 플랫폼 시스템'을 적용해 제도ㆍ기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분당선은 철도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의 홍보 동영상이 좋은 평가를 받아 홍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도ㆍ기술분야는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등 3개 기관, 홍보부문은 부산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경기철도 등 3개 기관이 각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일반인 대상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철도안전 공모전'은 한국해양대 이상권(26)씨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철도안전교육' 방안을 제안해 1등상을 받았다.

스마트폰의 진동ㆍ소음정보를 이용한 철도시설물 안전상태 모니터링을 제안한 경기도 용인 흥덕중 김성민(14)군과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철도 주변 보행자 안전도 평가를 제안한 KAIST 이기범(28)씨는 2등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철도 관련 산학연 기관 30여곳에서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 철도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의견을 나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