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2014년 이후 절임배추 판매량도 증가"

ⓒ 농림축산식품부 자료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셜 웹 빅데이터와 온ㆍ오프라인 판매정보를 통해 김장 준비방식과 주요성향을 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김장'과 '김장철'을 키워드로 △블로그(1만8000건) △인스타그램(1만6000건) △트위터(1만8000건) △페이스북(3000건)에서의 언급수와 검색어로 최근 3년간 김장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분석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빅데이터 분석결과 최근 3개년간 김장하기 좋은날은 종전의 '입동일 후'보다 다소 늦어진 '수능일 이후'로 나타났다.

김장 준비 연관어 분석결과에서는 '간편', '신선'한 것을 선호했다. 40~50대의 '절임배추'에 대한 온라인 구매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양상을 보였다.

빅데이타로 본 김장 특징으로 볼 때 2014년 이후 신선배추 판매량은 감소한 반면 절임배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양상과 맥을 같이 했다.

신선ㆍ인증관련 김장재료는 온ㆍ오프라인 김장재료(절임김치 포함) 판매량은 2014년 대비 지난해 3.3% 증가했다. 친환경과 우수농산물 관리제도(GAP)인증 농산물 판매비중은 2.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철 일부품목 판매동향을 분석을 보면 연근ㆍ가지ㆍ비트ㆍ고구마 순 등도 판매량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이 배추 이외의 주재료로 활용 가능한 품목의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김장철 준비 트렌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정보가 농산물 소비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국민 관심사항과 이슈사항을 선정해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융복합한 빅데이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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