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동남아 순방에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지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으로 돌아오는 공군 1호기에서 포항지진 발생 직후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귀국하는 대로 수석ㆍ보좌관 회의를 소집해 포항 지진에 대해 보고를 받고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쯤 포항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직후인 2시 30분쯤 서울 광화문 등 도심 건물도 지진의 영향으로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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