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종자원

국립종자원은 한국원예학회와 12~1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식물신품종보호제도의 20년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국내외 제도 발전과 미래 전략 모색을 위한 '품종보호 2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신품종 육성자 권리보호를 위한 국제기구(UPOV) 사무차장을 비롯해 학계와 업계 등 관계자 800여명이 참가했다. 국제협약과 품종보호 동향 주제발표와 특별강연,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2002년 50번째로 UPOV에 가입한 한국은 올해 6월 기준으로 출원품종 9593건, 등록 6931건으로 74개 회원국 가운데 7위 수준으로 품종보호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병석 국립종자원장은 "국내 품종보호제도의 운영성과와 미래운영 방안을 논의한 심포지엄은 종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국산 신품종의 개발ㆍ수출 성과를 홍보하는 동시에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미래 육종 인력 육성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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