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에 열린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4일 제주에서 개막해 11일까지 펼쳐진다.

고용노동부, 제주도,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제주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자연과 문화의 섬, 기술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한다.

대회에는 전국 시도 선수 1901명이 참가해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어음기능경기장 등 열린경기장과 한림공고ㆍ서귀포산업과학고ㆍ제주고 등 3개 특성화고,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등 모두 7곳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명장ㆍ전승자와 함께하는 과거ㆍ현재ㆍ미래 직종 체험존이 운영돼 과거의 이미용, 칠보공예부터 3D프린팅, 로봇체험 등 미래 숙련기술까지 20여 종의 직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다음달 열리는 제44회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임영섭 선수의 레스토랑서비스 시연이 펼쳐지고, 채용박람회와 기업ㆍ상품전시회도 열린다.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직종별 2위까지는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있다.

개회식은 오는 4일 오후 7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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