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지난 1월 화재가 난 여수 수산시장이 21일 재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수시는 화재 발생후 잔해물 정리와 건축물 구조 안전진단, 보험사 손해사정 지원 등 복구를 위한 행정 지원을 펼쳤으며 지난 4월까지 건축물 구조보강공사를 마쳤다.

시설 복구를 위해 각지에서 28억8000만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여수시는 성금과 보험료 등 37억000천만원을 복구에 투입했다.

여수시는 불이 나자 사고 현장에 화재수습대책 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인근에 임시판매장을 열어 상인을 도왔다.

여수 수산시장은 설을 앞둔 1월 15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117개 점포가 불에 타면서 7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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