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대원이 수학여행 중 다친 학생에 대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6일까지 '119와 함께하는 안심수학여행'을 통해 초등학교 15곳 2352명에 대한 안전지원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심수학여행은 지난해부터 12개 초등학교에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장애우학교 2개교 등 33개교에 46회 지원했다. 학교별 소방관 2명이 동행해 인명구조 와 현장 응급처치 113회, 탐방지와 숙소내 불안전요인 제거 30회 등 162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특히 천식을 앓고 있는 학생의 사전 정보공유로 동행대원이 필요한 응급약품을 사전에 휴대해 호흡곤란 증상때 응급조치와 병원이송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안전 확보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인천 소방본부 관계자는 "봄철 지원 결과에 대한 문제점을 교육청과 협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가을철에는 21개교에 25회 2705명의 학생들에 대해 보다 향상된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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