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0일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ㆍ가족 등 시민 1100여명 참가 예정

서울시는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한강뚝섬유원지에서 '2017 치매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자치구 치매지원센터 이용자들의 사전 공연에 이어 개막식, 치매예방 운동법 시연 후 뚝섬유원지 내 구간을 걷는 순으로 진행한다.

걷기대회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와 가족 등 시민 1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가 5개의 권역에서 테마별 이벤트 부스를 운영, 치매예방 정보도 얻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www.seouldementia.or.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치매 문의는 24시간 운영하는 콜센터 (☎1899-9988)로 하면 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사회적 관심과 치매 인식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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