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새우만두, 미니새우만두와 까우제의 스프링롤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리콜된다. ⓒ 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새우만두, 미니새우만두와 까우제의 스프링롤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리콜된다.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에서 생산하고 있는 비비고 만두가 호주에서 리콜 대상이 됐다.

24일 호주식품기준청(FSANZ)은 CJ 베트남 법인과 현지 브랜드 까우제(Cau Tre)가 제조한 까우제 스프링롤, 비비고 미니새우만두·새우만두 등에서 미신고된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CJ는 호주와 뉴질랜드 대상 SNS를 통해 베트남 제조업체 까우제의 스프링롤 제품에서 계란 등 미신고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어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J는 까우제 스프링롤 외에도 생산 과정 문제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제품인 비비고 새우만두도 리콜할 방침이다. 리콜과 관련해 발생한 소비자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 제품은 비비고 미니새우만두 360g, 비비고 새우만두 350g, 까우제 스프링롤 500g과 480g 제품이다. 

FSANZ는 해당 국가 소비자들에게 계란 알레르기나 불내증 등이 있는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 섭취를 중단하거나 구입한 식품을 환불 받을 것을 권고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자세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생산 라인이 달라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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