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디지털 분야 미래지식포럼에서 공단이 실시한 디지털 전환 성과 등을 발표하고 있다. ⓒ 산업인력공단
▲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디지털 분야 미래지식포럼에서 공단이 실시한 디지털 전환 성과 등을 발표하고 있다. ⓒ 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서울 중구 연세 세브란스 빌딩 대회의실에서 디지털·정보화 분야 내·외부 전문가, 공단 옴부즈만 등을 초청해 데이터 기반 인적자원개발(HRD) 서비스 혁신을 위한 미래지식 포럼을 열었다.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행사는 그동안 공단이 진행한 디지털 전환 성과 등을 공유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 등 디지털 전환 기조에 맞춰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공고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좌장인 김현준 교수는 "공단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민 개인의 평생능력개발과 맞닿아 있다"며 "국민 개개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HRD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공단은 지난해 개인의 직무능력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직무능력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직무능력은행을 개시했다.

올해는 모바일 국가자격증 서비스를 고도화해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에 자격정보를 담아 활용하는 국가자격 디지털 배지 서비스를 이달 시작한다.

공단의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 서비스는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부문 혁신 사례에 선정됐다. 종이 형태의 자격증명 방식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국가자격증 취득 정보를 증명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뤄낸 혁신 행정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공단은 내·외부 전문가 등과 디지털·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혁신을 할 것"이라며 "미래지식포럼을 통해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디지털 기술로 국민이 더 쉽고 더 가까이 HRD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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