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총무과 직원들이 점심 회식을 하고 있다. ⓒ 대구시
▲ 대구시청 총무과 직원들이 점심 회식을 하고 있다. ⓒ 대구시
▲ 대구시청 총무과 직원들이 점심 회식에 참여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 ⓒ 대구시
▲ 대구시청 총무과 직원들이 점심 회식에 참여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 ⓒ 대구시

대구시는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4대 근무혁신 과제'를 추진한다. 

4대 근무혁신 과제로는 △인사철 떡 돌리기 자제 △연가 사용 직원에 눈치 주기 자제 △계획에 없는 회식 자제 △비상연락망 공지 자제 등이 있다. 

타 부서로 전출되는 직원을 잘 부탁한다는 의미에서 전 부서 모든 직원이 찾아가 떡을 돌렸지만 업무 공백, 경제적 부담 등 문제가 불거져 해당 관행을 개선한다.

공무원들이 부서장 대면결재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시기에 연가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자율적인 업무 분위기를 만든다.

부서장 지시와 일정에 맞춰 일방적으로 통보해 직원들이 참석하는 저녁 술자리 위주 회식도 지양하고 사전에 예고된 범위에서만 점심 식사 위주의 회식을 진행한다.

개인 정보 공개를 꺼리는 직원들을 위해 비상연락망의 공유 내용과 범위도 최소화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조직 내부의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한반도 3대 도시 위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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