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발생한 일본 도야마현 지진과 관련해 행정자치부는 자체 비상대응반을 가동하고 지진 상황에 대비했다.
행안부는 국내 동해안 묵호지역에는 최대 높이 85㎝까지 관측됐지만 현재까지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행자부는 이상민 행자부 장관이 지난 1일 강원·경북 등에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하고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에 선박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하는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일본 지진해일을 계기로 해당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를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동해 해안선을 따라 위치한 강원·경북·울산·부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이 진행된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와 지자체는 지진해일 대응체계와 대피장소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지진해일 위험지역 주민이 행동요령을 체화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과 홍보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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