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형강 생산 과정을 포항공장으로 일원화한다.
동국제강은 기존 부산 신평공장의 일반형강 생산 기능을 경북 포항 봉강공장으로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제강(쇳물)·형강(H형강)·봉강(코일철근) 생산 능력을 갖춘 거점이며 기존의 봉강 생산과 일반형강 병행 생산이 가능한 공장으로 확장됐다.
포항공장의 명칭도 코일철근의 코일(Coil)과 형강(Section) 영문표기 앞 글자를 따 'CS공장'으로 변경됐다.
동국제강 포항 CS공장은 앞서 일반형강 주요 품목에 대해 KS인증 취득을 완료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당사는 철강 산업의 변화 속에 원가 관리와 생산 효율화 방안을 고심해 기능 일원화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