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이 고객들에게 보험금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 교보생명
▲ 교보생명이 고객들에게 보험금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생명보험회사 가운데 보험금 지급에 걸리는 시간이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올해 상반기 기준 보험금 신속 지급 평균 기간은 0.23일이다.

신속 지급 평균 기간은 사고 보험금 청구에서 지급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이다. 0.23일은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이 2시간 내외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생명보험회사 평균(0.9일)과 경쟁 회사의 신속 지급 평균 기간(최저 1.02일)보다 4~5배 빨라 업계 1위를 기록했다.

교보생명은 보험금 추가 소요 지급 비율도 대형회사 중 가장 낮은 3.15%를 기록했다. 추가 소요 지급 비율은 보험 약관상 지급기일에 보험금 지급이 지연되는 비중이다. 지급기일은 비조사 건은 서류를 접수한 날부터 3영업일 이내고 지급 사유 확인 필요 시 10영업일 이내다.

추가 소요 지급 비율이 낮을수록 보험금을 제때 지급한 것을 보여주며 교보생명은 전체 평균 6.42%의 절반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한 교보생명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으로 보험금 청구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이어 청구서류 원본 확인 절차를 대면에서 디지털로 전환하고 비대면 청구 가능 금액을 건당 최대 1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교보생명은 최근 37개 생명·손해보험회사의 보험금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일괄 신청 서비스를 도입했다.

내년에는 5000여개 병원과 의원에서 서류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보험금을 신속 정확하게 지급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며 "고객 지향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위한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