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기존 공채의 장애인 구분모집과 별도로 장애인 전형을 만들어 전문성을 갖춘 7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 경기도
▲ 경기도가 기존 공채의 장애인 구분모집과 별도로 장애인 전형을 만들어 전문성을 갖춘 7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 경기도

경기도는 기존 공채의 장애인 구분모집과 별도로 장애인 전형을 만들어 임기제 공무원으로 7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장애인 고용 촉진과 전문·특수분야 전문가 채용을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제14회 경기도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공고(장애인 구분 모집)'를 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필수과목과 선택과목 등 필기시험만으로는 강점을 드러내기 어려운 전문·특수분야의 장애인 인재를 발굴하고 공직문호를 확대하려는 시도로 도에서는 처음 진행된다.

채용분야는 △장애인일자리 운영요원 △계약업무 지원요원 △노동상담과 권익구제 전문요원 △언론홍보콘텐츠 기획·제작요원 △국선대리인 지원요원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 전문요원 △온누리관 시설관리 요원 등 7개 분야다.

채용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도 인사과 인재채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현석 인사과장은 "장애인 공무원들이 임용 후에도 불편함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과 업무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직위를 발굴했다"며 "장애인의 사회진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공직에서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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