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발표했다. ⓒ 행안부
▲ 행정안전부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발표했다. ⓒ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13일 '전국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발표한것으로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37%로 기상가뭄 상황은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1월과 다음달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내년 1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기상가뭄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1%로 평년 68%의 119%로 높고 지역별로도 강원 107% ~ 충북 124%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밭 토양유효수분율도 전국이 정상 단계로 가뭄 우려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율은 각 예년의 124%, 114% 수준으로 현재 모든 댐이 정상 관리되고 있다.

일부 도서·산간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진행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정례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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