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나 경희대한방병원 교수
▲ 김윤나 경희대한방병원 교수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윤나 교수가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 연구의 책임자로 8일 선정됐다.

개발사업 연구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침, 한약, 기공명상, 생기능자기조절훈련, 상담 등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에는 지침개발의 연구방법론과 의사결정방법론에 대한 지식을 갖춘 한의약과 보건의료 관련분야 우수 연구자들이 협력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김윤나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는 "한의임상진료지침 근거를 강화하고 임상적 상황에 따른 비교중재, 건강결과 구성요소(PICO)가 반영된 핵심 임상 질문 구성을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DHD를 앓고 있는 소아, 청소년의 경우 문제아 취급을 받거나 반대로 아이의 고유 특성으로 간과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해서 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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