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mwa press가 주관하는 '파주일러스트페어 눈(Paju Illustration Fair NOON)'이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 페어의 주제는 '캐스트 퍼즐'이다. 100여명의 다양한 배경과 스타일을 가진 '창작자'가 하나의 퍼즐로써, 창작의 과정과 동기, 환경 등 작업을 둘러싼 과정을 1000여점의 작품과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한수지 큐레이터는 "파주북소리 축제와 맞물려 열리는 파주일러스트페어 눈은 출판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일러스트 작가들을 소개해 다양한 협업과 연계를 도모할 것"이라며 "상업적인 페어보다는 일러스트 예술작가들의 커뮤니티 구심점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참여작가들이 함께하는 페어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페어 이후 작품은 연장전시로 다음달 12일까지 전시된다.

초대작가전에는 일러스트, 회화, 만화를 기반으로 하는 9인의 작가 그룹 Thatism, 장르만화연구 그룹 얼룩, 회화와 꼴라주를 넘나드는 작업을 하는 Prettylinez정현이 초대됐다.

우야, 오르빗, 이욱재 작가, 포스터북 저자인 김유성, 이돈수 컬렉터와의 토크, 이정윤, 양혜리 작가의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전시 관계자는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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