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단체 치안설명회 열고 취약지역 야간 안전점검
류재광 소장 "민경이 합심, 빈틈없는치안 환경조성"

▲ 류재광 서울 강동경찰서 고덕파출소장이 30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설명회를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 류재광 서울 강동경찰서 고덕파출소장이 30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설명회를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우리동네 범죄예방 구축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

서울 강동경찰서 고덕파출소(소장 류재광)은 30일 '묻지마 사건' 범죄 예방과 지역 주민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자율방범대, 주민자치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자유총연맹 회원들과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순 고덕1동 자율방범대장(강동구자율방범연합대장), 고갑주 고덕1동 주민자치위원장, 박홍엽 고덕2동 자율방범대장, 김진수 생활안전협의회장, 고대영 자유총연맹 고덕지부장 등 유관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합동 순찰은 먼저 치안간담회를 통해 경찰의 특별치안활동에 대한 안내와 최근 묻지마 범죄 등에 대한 주민 여론수렴으로 진행됐다.

▲ 류재광 서울 강동경찰서 고덕파출소장이 30일 치안설명회에 이어 주민들과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 류재광 서울 강동경찰서 고덕파출소장이 30일 치안설명회에 이어 주민들과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이어 오후 8시부터 고덕파출소를 출발해 송림근린공원, 고덕역, 고덕동 담장없는 주택가, 동자근린공원, 두레근린공원 등 한 시간 반가량을 돌며 순찰과 비상벨 점검, 공원화장실 몰래카메라 탐지점검 등 범죄예방시설을 점검했다.

김진수 생활안전협의회장은 "최근 벌어지는 흉기 난동 사건, 산책로 살인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라며 "국민적 불안과 공포가 높아지는 만큼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합동순찰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순 자율방범대장은 "파출소와 자율방범대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촘촘한 자율방범 체계 구축과 자율순찰 강화를 위해 구청, 구의회의 많은 지원 등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서울 강동경찰서 고덕파출소가 30일 주민들과 치안설명회를 열고 야간 합동 안전을 벌였다. ⓒ 세이프타임즈
▲ 서울 강동경찰서 고덕파출소가 30일 주민들과 치안설명회를 열고 야간 합동 안전을 벌였다. ⓒ 세이프타임즈

민경합동순찰을 추진한 류재광 고덕파출소장은 "이번 야간 공원 순찰 역시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가 지속적으로 늘고, 인터넷 범죄 예고가 올라오는 등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고 말했다.

또 "경찰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무는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으로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민경이 합심해서 빈틈없는 치안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덕파출소는 지난 6월 합동순찰에 이은 공동체 치안활동에 주민들이 적극 앞장서 주셔서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민경합동순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