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대한대장항문학회와 '2023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정책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다음달 1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홀 3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올바른 치료로 변찔끔 실망금지! 올.변.실.금'이라는 슬로건 하에 대장항문학회가 9월동안 진행하는 '2023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이다.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좌장은 강성범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과 김철중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이 맡는다.

1부에서는 '변실금 관리의 현주소와 개선 방향'을 다룬다. 서정윤 매경헬스 기자가 '사회에서 바라본 변실금 환자의 관리·치료의 문제점'으로 김태형 연세의대 교수가 '국내 변실금 수가 한계와 개선 방향'으로 발표에 참여한다.

2부는 '장루 환자를 위한 화장실 실태와 개선 방향'이 주제다. 발표자는 △전봉규 한국장루장애인협회 이사장이 '장루 환자용 화장실의 필요성' △김정하 병원상처장루실금간호사회장이 '장루 환자용 화장실을 위한 선행사례와 실태조사 분석' 등으로 발표한다.

김철중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은 "알아도 부끄러워 말 못하는 변실금 치료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학회와 손을 잡고 본 캠페인의 첫 문을 함께 열게 됐다"고 말했다.

강성범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은 "변실금은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노인질환이지만 이에 대한 인식과 관리는 매우 미흡한 편"이라며 "변실금과 장루는 환자들로 해금 심리적으로 위축되게 하며 관련한 사회적 문제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포지엄을 통해 변실금, 장루 환자들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어려움, 치료 접근성 등에 대해 각계 전문과들과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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