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우수연구개발 제품의 초기시장 형성과 공공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혁신제품 37개를 신규 지정했다. ⓒ 중소벤처기업부
▲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우수연구개발 제품의 초기시장 형성과 공공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혁신제품 37개를 신규 지정했다.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 39개를 신규 지정했다.

13일 중기부에 따르면 신규 지정된 혁신제품은 건강·의료(9개), 생활안전·재해예방(8개), 교통·환경개선(12개), 에너지 절감(4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왔다.

건강·의료 분야의 주요 제품으로는 폐암 조기진단을 위한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판독시스템'과 복부 대사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대사질환 분석 시스템' 등이 있다.

안전·재해예방 분야 주요 제품으로는 '다목적 휴대용 방사선 오염측정기'와 가스누출을 자동감지해 화재·폭발사고를 예방해주는 '다기능 loT 가스콕' 등이 있다.

혁신제품은 지정 기간인 3년 동안 혁신장터를 통해 금액한도 없이 공공조달 수의계약과 구매담당자에 대한 면책 적용이 가능하다. 중기부와 조달청 등 정부 부처의 시범구매와 공공기관 구매상담과 같은 다양한 판로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기업 R&D를 통해 개발된 우수제품들이 사회문제 해결과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 발굴과 홍보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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