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이 기업고객에게 배포한 2023 집중호우와 태풍 사고예방안내문. ⓒ KB손해보험
▲ KB손해보험이 기업고객에게 배포한 2023 집중호우와 태풍 사고예방안내문. ⓒ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태풍 '카눈'에 의한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KB손해보험은 피해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8일부터 콜센터로 전화한 모든 고객의 휴대폰으로 태풍피해 주의 안내문구를 제공하고 있다.

콜센터 상담 인력을 대폭 늘려 평소 대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 문의와 요청에 차질없이 대응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태풍 경로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보험 고객 대상으로 태풍피해 예방 관련 알림톡을 발송했다. 알림톡을 받은 고객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 출동 서비스 업체 찾기 △긴급 출동 접수하기 △침수차량 보상안내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출동·견인서비스 업체와 비상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폭우로 인한 차량 침수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했다. 원만한 피해복구를 위해 피해 현장에 보상 지원 인력을 추가 투입·배치하고 빠른 현장 조치와 보상 업무 진행이 가능하도록 비상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고객에게는 태풍피해 예방 안내문과 사고 예방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도 진행했다.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고객이 보험금을 신청하면 손해조사 완료 전 추정 보험금의 50% 범위 내에서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기존 대출금이 만기될 때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하면 연체이자를 면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최근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에 이어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강한 태풍이 북상하고 있어 추가 피해가 가중될까 우려된다"며 "비상 대응 프로세스 운영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고객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