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림청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땅밀림 무인원격시스템과 산사태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 산림청
▲ 지난 29일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림청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땅밀림 무인원격시스템과 산사태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 산림청

산림청은 지난 29일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가를 투입해 신속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30일 진행된 현장점검은 지진 진원지 반경 20㎞ 내에서 이뤄졌고 땅밀림 우려지, 산사태취약지역 등 63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전북 진안 지덕권 국립산림치유원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전북 완주와 전남 담양에 설치된 땅밀림 무인원격감시시스템도 점검했다.

점검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전북도, 서부지방산림청, 한국치산기술협회, 대한지질공학회 등에서 전문가 21명이 참여해 지표 균열, 산사태취약지역 위험요인 등을 집중점검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여진 등 혹시라도 있을 산림피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점검과정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신속한 후속 조치로 2차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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