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속대응체계를 통해 수집·전파한 사기수법 사례 중 유튜브를 악용한 은행 사칭 피싱. ⓒ 은행연합회
▲ 신속대응체계를 통해 수집·전파한 사기수법 사례 중 유튜브를 악용한 은행 사칭 피싱. ⓒ 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금융당국과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에 적극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민관합동 대응체계를 통해 예상되는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처요령을 전 금융권에 전파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협회·중앙회 사이 원활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전담창구를 지정하는 등 실시간 소통 채널을 가동해 전 금융권이 신종사기에 합심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최근 △청첩장·돌잔치 가장 보이스피싱 △금융회사 유튜브와 카카오톡 채널 사칭 △택배회사나 정부정책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등 신종 사례가 유행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에 대해 소비자경보 발령 등 신속한 대국민 홍보와 영업점 전파로 소비자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속대응체계를 통해 신종사기 정보수집을 강화하겠다"며 "사기수법의 내용, 사안의 시급성과 피해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형별로 신속전파, 금융권 공동 대처, 종합대책 수립 등으로 신종사기에 대응해 보이스피싱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