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과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 1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에서 해양·수산 분야의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네이버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과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 1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에서 해양·수산 분야의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네이버

해양수산부와 네이버가 해양·수산 분야의 ESG 가치 확산과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10일 해수부와 네이버에 따르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네이버와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 ESG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연안여객선 연평균 이용객은 1300만명에 달하지만 다른 대중교통과 달리 실시간 운항 정보가 홈페이지에 나오지 않아 그동안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협약을 통해 해수부가 제공하는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들을 네이버 검색이나 지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해양과 관련한 안전정보(유해해양생물·이안류·방사능·해수온 등)도 네이버를 통해 검색해볼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해양수산부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대국민 편의 서비스의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 연동 △해양환경을 비롯한 해양수산 분야 전반의 서비스 연계와 정책 홍보 등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협약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정보를 좀 더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며 "해양·수산 분야에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 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들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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