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가 현장 대응기관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교육을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 행안부
▲ 행정안전부가 현장 대응기관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교육을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재난안전통신망 교육을 통신망 활용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강화해 현장활용 능력을 제고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안부는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현장 대응기관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10개 시도에서 1000명의 담당자들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바로 재난안전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단말기 활용 실습에 좀 더 많은 시간을 배정해 달라'는 교육생들의 요청에 따라 활용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개편했다.

재난안전통신망 교육은 연말까지 17개 시·도별로 2회 이상 진행하게 되며 매년 3500명이 이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은 일선 재난업무담당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자체 담당자 외에도 지난 4월부터 소방, 해경, 군 등 현장 대원을 대상으로 실전형 전문교육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000명이 이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행안부와 각 기관이 재난안전통신망 교육과 훈련을 진행해 온 결과 현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의 활용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현장 대응기관 간에 상황전파와 협력체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전 교육과 훈련을 진행해 재난상황 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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