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캐나다 BC주 관계자들과 주택도시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SH공사
▲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캐나다 BC주 관계자들과 주택도시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BC주)와 주택 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SH공사는 김헌동 사장과 BC주 데이비드 이비 수상이 면담을 갖고 양 기관 간 주택도시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논의 내용은 △코로나19 시기 급등한 주택가격 문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주택분야 혁신적인 기술 △주택도시분야 협력강화 방안 등이다.

김헌동 사장은 취임 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양원가 공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고품질 백년주택 △서울형 건축비 △후분양제·직접시공제 △고덕강일2단지 제로에너지주택 등에 대해 소개했다.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주택공급 확대,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투기억제 등을 뼈대로 하는 BC주 주택정책(Homes for People)과 캐나다의 수소연료전지·목조건축 기술 활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단기간 급등한 주택가격의 안정화 방안, 주택투기 예방대책 등 서울시와 BC주에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류를 확대하고 주택도시분야 정책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김헌동 SH공사장은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투기 억제, 집값 안정이라는 공통된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교류를 지속하며 좋은 협력자 관계를 유지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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