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관계자들이 철도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 경기도
▲ 경기도 관계자들이 철도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 경기도

경기도가 우기에 대비해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대상은 별내선 3·4·5·6 공사구역, 도봉산~옥정선 1·2·3 공사 구역 등 7개 건설 현장이다. 점검단은 경기도와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기술지원 기술인 등 7개 합동점검반으로 구성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계획서 작성·관리 실태 △수해위험 요소 확인·수방 대책 △침수·감전 우려가 있는 전기시설 설치 적정성 여부 △굴착사면 유실 여부 △강풍 대비 가시설물 설치 적정성 여부 등이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집중호우 기간이 도래하기 이전인 오는 6월까지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호우·태풍·폭염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 단계별 대응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구자군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우기 대비 점검을 통해 굴착면 붕괴나 시설물 전도 등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