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가 올해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현황을 발표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 고용노동부가 올해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현황을 발표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고용노동부가 올해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현황을 발표했다.

노동부는 올해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128명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명 이상 사망한 대형사고 건수와 제조업 가동률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고 15일 밝혔다.

노동부는 1분기 재해 사망자는 지난해보다 19명(12.9%) 감소했고 발생 건수는 133건에서 124건으로 9건(6.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71명에서 65명으로 6명, 제조업이 51명에서 31명으로 20명 각각 감소했다. 기타분야는 25명에서 32명으로 7명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상시노동자 50인 미만 사업장이 79명으로 지난해와 같았고 50인 이상 사업장은 68명에서 49명으로 19명이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떨어짐'과 '부딪힘'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반면 '물체에 맞음', '끼임', '깔림·뒤집힘'은 증가했다. 떨어짐의 경우 60명에서 47명으로 13명,  부딪힘은 25명에서 16명으로 9명 각각 감소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재해 감소를 위해선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과 사업주 교육 등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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