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세번째)이 경북 칠곡군 왜관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하고 있다. ⓒ 하나금융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세번째)이 경북 칠곡군 왜관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하고 있다. ⓒ 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문제 극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섰다.

2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저출산 문제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북 칠곡군 국공립 왜관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했다.

왜관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부터 1500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지역사회와 보육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양질의 보육 환경을 지원하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중 64번째로 완공된 곳이다.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는 인구 소멸 위기에 있는 농어촌 지역 등에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함으로써 초저출산으로 인한 아동 인구 감소와 민간 어린이집 폐쇄, 보육 환경의 지역적 편차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어촌 보육 취약지 30곳 △장애아 어린이집 18곳 △복합기능 어린이집 10곳 등 국공립어린이집 90곳과 지역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형 어린이집 5곳을 포함한 직장어린이집 10곳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전국 보육 취약 지역에 64개의 국공립어린이집과 9개의 직장어린이집을 완공해 73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로 27개의 어린이집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100곳의 어린이집이 완공되면 1만명의 아동에게 보육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000명의 보육교사를 포함해 5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극복과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한 칠곡군과의 약속이 결실을 맺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로 우수한 보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초저출산 위기를 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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