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세종경찰청, 안전관련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배달오토바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섰다.
시는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배달오토바이 교통법규 위반 신고교육을 마친 후 자율방범대, 경찰 등과 도담·보람동 상가밀집 지역에서 신고활동과 안전문화캠페인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 지역 내 이륜차 교통사고는 지난해 기준 83건으로 2021년 대비 21건 증가했으며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올해 1분기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도 질주, 무단 횡단,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배달오토바이를 목격하면 시민 누구나 스마트국민제보앱이나 안전신문고앱으로 신고할 수 있다.
조수창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관행이 근절될 때까지 시민단체, 경찰 등과 신고와 단속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