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오른쪽)과 김범수 플랫폼베이스 대표가 무전원 디지털락 솔루션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오른쪽)과 김범수 플랫폼베이스 대표가 무전원 디지털락 솔루션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산업현장 내 각종 시건 장치를 한 번에 연동해 관리할 수 있는 '무전원 디지털락'으로 출입·안전관리 효율성을 높인다.

LG유플러스는 무전원 디지털락 관련 특허를 보유한 보안 전문기업 '플랫폼베이스'와 무전원 디지털락 솔루션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플랫폼베이스는 무전원 디지털락 솔루션 유일기업으로 그동안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했지만 LG유플러스와 사업 협력을 통해 국내서 본격적인 판로를 확대한다.

지난달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의 LG유플러스 전시관에 무전원 디지털락을 출품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얻기도 했다.

LG 유플러스에 따르면 무전원 디지털락은 스마트키로 암호화된 값을 확인한 후 개폐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출입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고 허가된 작업자에게만 권한을 부여해 관리 효율성이 높다.

이밖에 스마트키 하나로 수량에 관계없이 관리할 수 있으며 열쇠 복제·불법개폐의 발생 가능성이 낮고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는 협약을 통해 자사의 5G·LTE 무선 네트워크와 플랫폼베이스의 무전원 디지털락을 같이 공급해 공장의 디지털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자재창고 등 시건장치가 많은 일반공장 뿐만 아니라 고위험 시설이 많은 화학·철강 공장과 발전소,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현장으로 무전원 디지털락보급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중소·중견 기업에 더 실용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플랫폼베이스와 협약을 통해 산업현장의 관리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산업현장의 스마트화 추세에도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는 시건 장치를 혁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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