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분야 저탄소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와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그리고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 농식품부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분야 저탄소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와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그리고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와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이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에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임을 확인해주는 농식품 국가 인증이다. 농업인이 인증제를 신청하면 인증 취득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자발적 감축사업은 농업인이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정부가 감축량을 인증해 감축량만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는 인센티브 이외에도 사업계획 컨설팅과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가 아닌 농가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그 실적을 인증받아 배출권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오는 20일부터 선착순 접수고 자발적 감축사업과 외부사업은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광일 농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은 "세계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농식품 분야도 탄소 배출 감축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농식품 분야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나 제도적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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