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가 메신저리보핵산(mRNA) 독감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 ⓒ GC녹십자
▲ GC녹십자가 메신저리보핵산(mRNA) 독감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 ⓒ GC녹십자

GC녹십자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독감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해 4월 캐나다 아퀴타스와 체결한 지질나노입자(LNP) 관련 개발과 옵션 계약을 통해 mRNA 독감백신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고 LN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 옵션을 행사했다.

LNP는 나노입자를 체내 세포로 안전하게 운반해 mRNA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전달 시스템으로 mRNA 기반 약물 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기술이다.

LNP 전달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인 아퀴타스가 보유하고 있는 LNP 기술은 화이자(Pfizer)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에 적용됐다.

GC녹십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독감백신에 대한 기술과 검증된 아퀴타스의 기술을 활용해 내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

또 기존 독감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전남도 화순 공장에 mRNA 시생산 설비 투자를 결정했고 충북 오창 완제시설인 통합완제관도 WHO로부터 PQ 인증을 획득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mRNA 플랫폼 기술을 통해 백신과 희귀질환 분야의 혁신신약 개발을 가속화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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