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호 세종시장(왼쪽 첫번째)이 충남 아산시 폐기물처리시설인 아산환경과학공원을 찾아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 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왼쪽 첫번째)이 충남 아산시 폐기물처리시설인 아산환경과학공원을 찾아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 세종시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친환경종합타운 추진을 두고 인근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과 타 지자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시장은 친환경종합타운 후보지인 전동면 주민대표 이장단과 충남 아산시 폐기물처리시설인 아산환경과학공원을 찾아 쓰레기 반입부터 처리까지의 전반적인 공정 흐름을 살폈다.

아산환경과학공원은 연간 25만명이 방문하는 환경체험시설로, 폐열 판매로 연간 29억원의 수입을 창출하며 생활폐기물을 친환경 기술로 관리하고 있다.

최 시장은 현장 견학 후 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에 따른 주변지역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인구증가에 따라 생활폐기물 하루 발생량이 지난해 200톤까지 증가하면서 자체 처리시설 부족에 따라 민간위탁 처리비용이 110억원에 이르고 있어, 친환경종합타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종합타운은 1일 소각량 400톤, 음식물자원화 1일 80톤을 처리하는 시설로 주민이 원하는 편익시설을 포함해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친환경종합타운 설치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간담회, 선진시설 견학 등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올해 상반기 중 폐기물처리시설 입지를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으로 오해사항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올바른 인식을 위해 많은 주민들이 견학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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