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인 합창단인 코웨이 물빛소리 단원들이 창단 후 첫 공연을 하고 있다. ⓒ 코웨이
▲ 시각장애인 합창단인 코웨이 물빛소리 단원들이 창단 후 첫 공연을 하고 있다. ⓒ 코웨이

코웨이는 시각장애인 합창단 '물빛소리 합창단'이 첫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중증 시각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난해 12월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시각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창단됐다.

지난달 31일 서울 구로구 G타워 본사에서 100여명의 코웨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돼 전국의 코웨이 임직원들이 합창단의 첫 무대를 함께 즐겼다.

물빛소리 합창단원들은 '아름다운 세상', '오 해피데이' 등 새해를 맞아 희망차고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였다.

함정민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지휘자는 "창단 이후 짧은 기간이지만 코웨이의 지원과 안정적 환경에서 연주회를 준비해 단원들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연주회는 첫 발을 내딛는 물빛소리 합창단에게 임직원들이 격려와 응원을 보내기 위해 마련했다"며 "대중을 대상으로 공연을 확대하고 합창단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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