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부가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25억 규모로 활용제품개발을 지원한다. ⓒ 농림축산식품부
▲ 농림축산부가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25억 규모로 활용제품개발을 지원한다.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6월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식품기업의 가루쌀 제품개발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가루쌀은 수입 밀가루를 대체해 우리나라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쌀의 만성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다.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은 가루쌀로 만든 면류, 빵류, 과자류 등 15개 제품군의 신제품 개발을 희망하는 식품업체를 지원하며, 업체별로 최대 2개 제품군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로 지정된 식품업체는 제품개발에 필요한 원료 구입, 상품개발, 디자인, 포장재 개발, 시제품 생산, 소비자 평가, 홍보 등에 관한 비용을 1개 제품군 당 2억원(자부담 2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은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업체에서 제출한 제품개발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제품개발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개발목표, 밀가루 대체 효과, 상품화 가능성, 업체의 연구수행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가루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루쌀 생산부터 유통, 가공, 홍보, 수출 등 지속가능한 가루쌀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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