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산 도유림 순환형 임도 개설ㆍ관리 호평

충북도가 산림청이 주관한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상모 기자

충북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임도는 임업을 경영하거나 산림을 보호ㆍ관리하기 위해 산림내에 만든 도로로 지난해 '시설임도'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쳤다.

전국 26개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이 응모했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지자체 4곳과 지방산림청 4곳 등 8개 기관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도는 괴산군 박달산 일원 도유림에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8.99㎞ 순환형 임도를 개설했다. '재해에 안전하고 활용도 높은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주제로 사례발표를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희식 충북도 산림녹지과장은 "임도 신설을 통해 임업경쟁력을 높이고 기존 임도의 사후관리도 철저히 하겠다"며 "재해에 안전하고 활용도 높은 임도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이 주최한 임도시설 우수사례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북 괴산지역 임도시설. 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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