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 고양시 제공

경기 북부권 인구 밀집지역의 미세먼지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경기 고양시는 26일부터 덕양구 신원동에 대기오염측정소 설치를 완료, 실시간 오염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이날 밝혔다.

고양시는 이로써 행신동, 식사동, 마두역등 모두 4곳에서 대기오염을 측정한다.

신원동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측정된 대기오염정보는 환경부 실시간 대기오염공개시스템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와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센터(air.g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초미세먼지는 초미세먼지측정기에 대한 등가성 평가를 받아야 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등가성평가를 실시해 내년 1월부터 초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일산동구 마두역 대기오염측정소 노후 측정장비 교체를 위한 국도비를 확보, 2017년 교체한다. 또한 일산서구도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하기 위해 환경부 협의와 예산 확보를 협의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인구 밀집지역인 삼송ㆍ원흥지구의 대기오염 상시 측정과 오염정보 확인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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