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오는 2017년 말 목표로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에 도전한다.

시는 이를 위해 14일 자살예방과 낙상예방, 교통안전, 방범·폭력예방, 학교·어린이안전, 재난예방 등 7개분과 82명으로 구성된 '전주시 안전도시 실무분과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시는 내년 2월께 국제안전도시 기본조사 연구용역이 나오면 분야별 전략을 마련한 뒤 공인을 받기 위한 안전증진사업을 구체화 해 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나아가 시민의 자발적인 운동을 유도하기로 했다.

전주시 백순기 생태도시국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으면 전 세계에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고 국제도시로서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재난과 안전사고가 줄어들면 시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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